고아라 "멋있게 다리 찢다, 근육 찢어져"

이보경 인턴기자 / 입력 : 2012.01.11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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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아라가 같은 소속사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에 이어 '찢아라'에 등극했다.

고아라는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영화 '파파' 촬영 당시 '찢아라'에 등극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아라는 앞서 '강심장'에 출연해 무대에서 격한 춤을 추던 중 바지가 찢어진 사연으로 '찢윤아'에 등극한 소녀시대 윤아를 언급하며 "나도 영화 '파파'를 찍을 당시 그런 경험이 있었다"고 밝혔다.

고아라는 영화 '파파'에서 오디션 장면을 촬영하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파워풀한 안무를 췄다. 다리를 딱 찢었고, 내가 봐도 멋있게 다리를 찢은 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몸을 일으켜 세우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헐렁한 카고 바지 차림이어서 '설마 바지가 찢어졌겠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니터를 하기 위해 걸어가는데 다리가 내 다리 같지 않았다. 다리에 감각이 없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과격한 다리 찢기 동작으로 허벅지 안팍 근육이 모두 찢어졌던 것. 그는 "3주간 치료 후 현재는 괜찮다. 병원에서 이야기를 들으니 축구 선수들이 많이 다치는 근육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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