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꼬꼬면 장학재단' 설립 "가문의 영광"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2.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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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홍봉진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꼬꼬면 장학재단' 설립으로 장학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경규는 13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꼬꼬면 장학재단' 사업 설명회에서 "제 이름의 장학재단을 설립하게 돼 가문의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날 이경규는 "꼬꼬면의 창시자 이경규, 인사 올리겠습니다"라며 '꼬꼬면 장학재단' 이사로 공식석상에 섰다.

이어 그는 "생방송, 영화 제작발표회도 해봤다. 그런데도 너무 떨린다"며 "너무 영광스럽다. 제가 꼬꼬면을 탄생시키고 팔도와 계약할 때 어떻게 될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팔도와 출발할 때부터 장학재단을 만들기로 했다"며 "제가 여러 차례 장학재단과 관련해 다른 회사에 고문으로도 있었다"며 "언젠가 저도 제 이름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싶었다"고 장학재단 설립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렇게 빨리 꼬꼬면으로 장학재단 만들게 돼 가문의 영광이다"며 "꼬꼬면을 통해 얻은 수익을 사회에 돌려 어려운 청소년들을 도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재단은 이경규와 ㈜팔도가 제품 1억개 판매 돌파에 대한 보답으로 이뤄졌다.

한편 '꼬꼬면 장학재단'은 '꼬꼬면 장학재단'은 지난해 12월 재단 설립을 완료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장학금 지원, 학술활동지원, 사회 공익사업 지원 등으로 설정됐다. 올 상반기 중 수혜 대상자 선정 및 기본 재산을 확충시킨 후 본격적 장학 사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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