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25살차 오승현과 부부호흡 "아내, 웃더라"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3.0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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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덕화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이덕화(59)가 무려 25살 나이차가 나는 후배 연기자 오승현(34)과 부부 호흡에 대한 아내의 반응을 전했다.

이덕화는 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진행된 tvN 시츄에이션 드라마 '21세기 가족' 제작발표회에서 "아내가 시놉시스를 봤는데 그냥 웃더라"라고 말했다.


오승현과 부부 호흡에 대한 식구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연예인 집안이라. 상대역과의 호흡에 있어서는 초월을 했달까. 그다지 큰 반응은 보이지 않는다"라고 담담히 전했다.

이어 "물론 집에 시놉시스를 가져가니까 옆에 있다 아내도 같이 봤는데 그냥 웃더라"라며 "망신만 당하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웃으며 말했다.

'21세기 가족'은 파격적인 내용과 형식, 리얼한 캐릭터와 묘사 등 신개념 시추에이션 드라마다. 2012년 대한민국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가족들의 리얼한 이야기를 시크하고 시니컬한 시선으로 스타일리시하게 풀어냄으로써 20~30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절대적인 공감을 이끌어 낸다는 포부다.


이덕화는 전직 톱스타로 사별 후 스무살 차이 나는 젊은 부인과 재혼, 터프하고 남자다운 겉모습과 달리 부인에게 로맨틱가이로 분한다. 오승현이 이덕화의 팬클럽 회장 출신의 젊은 부인 오은미 역을 맡았다.

특히 '남자 셋 여자 셋'. '세 친구'를 연출한 CJ E & M 방송사업부문의 송창의 프로그램 개발 센터장이 직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총 지휘를 맡았다. 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 '워킹맘',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논스톱', '태희혜교지현이'의 김현희 작가가 합류했으며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남편이 죽었다', '파란만장 미쓰김의 10억만들기'의 이민철PD가 연출을, tvN '막돼먹은 영애씨'의 스태프들이 뭉쳤다.

오는 3월11일 오후 10시50분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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