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 류시원, '굿바이마눌' 결국 촬영 취소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2.04.0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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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봉진 기자 honggga@


9일 결혼 1년 6개월 만에 아내 조모씨로부터 이혼조정신청을 당한 사실이 알려진 배우 류시원이 예정된 드라마 촬영을 결국 취소했다.

류시원은 이날 오전 경기도 파주 모처에서 진행 예정인 채널A 드라마 '굿바이마눌'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끝내 촬영을 진행하지 못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류시원이 예정대로 촬영을 진행하려고 했지만 현장에 모인 취재진을 보고 심리적인 부담이 컸던 것 같다"며 "결국 촬영을 하지 못하고 1시간 가량 머물다가 철수했다"고 전했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는 "류시원이 힘들어 하고 있다"며 "오늘 예정된 촬영은 일단 취소됐다"고 전했다.

류시원 소속사 알스컴퍼니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아내 조씨의 이혼조정 신청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아직 이혼에 관하여 부인과 합의를 한 바가 없으며, 끝까지 부인과 대화를 통하여 가정을 지키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속사로서는 성숙한 대화를 통하여 서로의 의견 차이를 좁힐 수 있다면, 이혼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평소 딸을 너무나 사랑하던 배우 류시원의 모습을 보건데, 조정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가정을 지키기 위하여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예상해본다"고 밝혔다.

한편 류시원은 지난 2010년 10월 무용학도 출신 조 씨와 결혼했으며, 이듬해 1월 딸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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