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여전한 미모속 촬영차 獨출국 "신혼반납"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05.0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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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인천국제공항=안은나 인턴기자


배우 전지현이 결혼 한 달도 안돼 영화 촬영을 위해 독일로 떠났다.

전지현은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영화 '베를린' 촬영을 위해 독일로 출국했다. 지난 4월13일 결혼식을 올린 전지현은 영화 촬영을 위해 신혼도 반납하고 이날 독일로 떠나 촬영에 합류한다.


이날 전지현은 심플한 화이트 티셔츠에 핫팬츠, 운동화 차림에 선글라스를 낀 심플한 공항 패션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트레이드마크인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공항에 나타난 그는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미소 띤 얼굴로 인사를 건넸다.

전지현은 지난달 25일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등 다른 세 배우들이 먼저 독일로 떠난 지 10일 만에 독일 행 비행기에 올랐다.


'베를린'은 지난 2010년 권위계층의 부정부패와 사회비리를 치밀한 구성과 연출력으로 그려내며 287만 관객을 동원한 '부당거래' 이후 류승완 감독이 야심차게 준비해온 프로젝트다.

베를린을 배경으로, 예상치 못한 음모에 휘말린 채 서로를 쫓게 된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첩보 액션물. 연기력과 흥행성 모두를 인정받은 최정상 배우들이 합류한 기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지현은 극 중 남편 표종성(하정우 분)에게조차 모든 것을 드러내지 않는 아내 련정희 역을 맡아 한층 성숙한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지현은 동갑내기 최준혁씨와 결혼식을 올린 뒤 신혼여행도 반납하고 '베를린' 촬영 준비에 힘써 왔다. 최씨는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씨의 외손자이자 디자이너 이정우씨의 차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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