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당', 배우들 실제나이로 본 극중가계도 '멘붕'

이정빈 인턴기자 / 입력 : 2012.05.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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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드라마로 등극한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쿨당')의 기세가 무섭다.

큰 어른 강부자(전막례 역)와 아들내외 장용(방장수 역), 윤여정(엄청애 역), 20년 만에 찾은 아들 유준상(방귀남 역)과 아내 김남주(차윤희 역) 등으로 이루어진 '넝쿨당' 가족들은 매회 신선한 재미로 홈드라마의 힘을 과시한다. 하지만 이들의 실제 나이를 따져보면 극중 가계도는 그야말로 '멘붕' 상태가 된다.


우선 '넝쿨당'에서 유준상(방귀남 역)의 작은아버지로 깨알 같은 재미를 주는 김상호(방정배 역)는 1970년 생으로 사실 유준상보다 한 살 어리다. 또한 부부연기를 펼치고 있는 고옥(심이영 역)과는 열 살이나 차이가 난다.

뿐만 아니라 모자 사이인 강부자(전막례 역)와 장용(방장수 역)은 네 살 차이. 물론 강부자가 1941년생으로 네 살 위다.

또한 차세광 역으로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 이미지를 구축한 강민혁은 극중 누나인 김남주(차윤희 역)와 20살 차이라는 점이 놀랍다.


더불어 유준상의 누나로 등장하는 양정아(방일숙 역)는 사실 유준상보다 두 살이나 어리다. 일숙(양정아 분)이 '오빠 오빠'하며 쫓아다니는 한물 간 스타 윤빈(김원준 분) 또한 실제로는 두 살 차이나는 동생.

이렇듯 꼬인(?) 관계 속에서도 극중 캐릭터의 색깔을 살리고 가족들이 겪는 재미와 아픔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넝쿨당' 배우들의 열연이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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