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이미숙·정진영 '추억여행'..결말은?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2.05.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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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 (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 이미숙과 정진영이 아련하고도 뭉클한 추억여행을 떠난다.


27일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방송된 '사랑비' 18회에서 윤희(이미숙 분)의 실명 위기 사실을 알아버린 인하(정진영 분), 준(장근석 분), 하나(윤아 분)가 한 자리에 모이게 된 가운데 오는 28일 방송될 19회에서는 눈이 멀기 전 추억의 장소들을 눈에 담으려 떠난 윤희의 옆에 인하가 함께 할 예정이다.

30년이라는 오랜 시간을 돌아서야 다시 마주한 '하윤'(인하+윤희)커플의 애틋한 사랑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는 동시에 안타까움을 자아내왔다.

특히 70년대 인하가 처음 윤희에게 반했던 교정 안 벤치와 운명적인 만남이 이루어졌던 도서관 등 그들의 추억이 살아 숨 쉬는 교정에서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은 30년의 세월동안 품었던 사랑, 슬픔, 행복 등이 교차하며 애잔함을 자아낼 전망이다.


제작사 윤스칼라 관계자는 "이번 19회에서는 마지막을 앞두고 70년대 추억 속에 다시 선 하윤커플의 모습이 그려지며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실명 위기 앞에 놓인 윤희와 또 그녀를 가슴 아프게 바라보는 인하 두 사람이 추억여행에서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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