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첫 사극, '광해, 왕이 된 남자' 가을 개봉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6.0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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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스틸 ⓒ사진제공=CJ E&M


배우 이병헌의 첫 사극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올 가을 베일을 벗는다.

1일 오전 영화 배급사 CJ E&M은 영화 '조선의 왕'(가제)이 '광해, 왕이 된 남자'로 간판을 바꾸고 올 가을 개봉한다고 밝혔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을 대신하여 가짜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마파도'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을 연출한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월드스타로 발돋움한 이병헌의 데뷔 이후 첫 사극 출연작이다. 특히 왕과 천민을 오가는 1인 2역의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병헌은 조선의 왕 '광해'와 광해가 된 한 남자 '하선' 역을 모두 연기해 비운의 왕과 천민의 모습을 모두 선보인다. 이병헌과 더불어 '내 아내의 모든 것'으로 인기몰이중인 류승룡이 허균 역을, 한효주가 진짜 왕과 가짜 왕 사이에서 갈등하는 중전 역을 맡았다. 김명곤 김인권 심은경 등 실력파 배우들도 함께한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현재 막바지 촬영을 진행 중으로 올 가을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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