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당' 김남주 "실제 성격도 윤희와 똑같아"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2.06.0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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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김남주가 실제로도 시누이가 얄밉게 대든다면 반말 했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김남주는 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이하 '넝쿨당')기자간담회에서 극중 성격과 실제가 똑같다고 말했다.


이날 김남주는 극중 시누이 방말숙(오연서 분)과의 반말 대립에 대해서는 "원래는 반말 뿐 만 아니라 가방으로 한 대 후려쳤어야 하는데 아쉬웠다. 사실은 김승우씨가 여자형제가 없어서 시누이갈등에 대해 잘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시누이 갈등을 겪어보지 않았지만 김승우씨에게 여자형제가 없다는 사실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극중에서 윤희가 말숙이에게 하는 행동을 보면 통쾌하기에 차윤희가 아닌 김남주라도 그렇게 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남주는 최근 국민며느리라는 호칭에 대해 "박지은 작가에게 주말극을 하자는 제의가 왔을 때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고 겁이 났었다"며 "요즘은 주말극의 힘을 느끼고 있고 폭 넓은 시청자에게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남주는 '넝쿨당'에서 극중 고아인 줄 알았던 남편 방귀남(유준상 분)이 30년 만에 시댁식구들을 만나게 되면서 생각지도 못한 시집살이를 하게 된 커리어우먼 차윤희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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