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늦은 나이 현역 입대했지만 부담 NO"

의정부(경기)=김성희 기자 / 입력 : 2012.06.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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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역 ⓒ의정부(경기)=홍봉진 기자


배우 이준혁(28)이 다소 늦은 나이에 현역 입대하지만 걱정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준혁은 19일 오후 2시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준혁은 입소 전 취재진 앞에서 짧게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준혁은 20대 초반인 보통의 입소 동기들에 비해 나이가 많아 부담되지 않냐는 질문에 "나이 문제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다 같이 고생하는 입장에서 잘 적응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준혁은 입소 전날 무슨 꿈을 꿨는지에 대해 "친구들을 비롯해 지인들과 시간을 같이 보내면서 정리 했다"며 "긴장이 되서 그런지 꿈은 꾸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준혁은 지난 5월24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 한상우)에서 출세를 향한 욕망으로 절친했던 친구를 배신한 뒤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던 인물 이장일 역을 맡아 많은 사랑받았다.


한편 이준혁은 육군훈련소에서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한 뒤 자대배치를 받아 약 22개월간 복무할 예정이다. 전역일은 2014년 3월1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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