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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기 김수현 임수정 배수지(왼쪽부터) ⓒ스타뉴스 |
오는 28일 엠넷 '20's초이스(Choice)'가 열리는 가운데 시상식을 3일 앞두고 각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오후 3시 현재 공식홈페이지(http://choice.mnet.com/2012)에서는 총 17개 부문에 걸쳐 사전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투표는 최종 수상자 선정에서 50% 비율을 차지할 만큼 영향력이 크다.
시상식을 불과 3일 앞뒀지만 주요 부문에서 후보 간 예측 불가능한 경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스타 남자부문에서는 만능엔터테이너 이승기와 MBC '해를 품은 달'로 스타덤에 오른 김수현이 경쟁 중이다. 25일 3시 현재 이승기가 151만4000여 표(31%)를, 김수현이 142만8000여 표(29%)를 얻고 있다. 이승기가 9만여 표를 앞서고 있지만 마지막 3일간 표심이 누구에게 향할지는 미지수다.
드라마스타 여자부문에서는 KBS 2TV '사랑비'에서 열연한 소녀시대 윤아와 MBC '더 킹 투하츠'에서 이승기와 호흡을 맞춘 배우 하지원이 격돌하고 있다. 윤아가 151만3000여 표를, 하지원이 146만9000여 표를 얻고 있다.
영화스타 여자부문에서는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으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배우 임수정이 160만6000여 표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 '건축학개론'의 배수지가 151만여 표로 뒤를 쫓고 있다. 표 차이는 있지만 배수지의 높은 인기를 감안할 때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부문이다.
영화스타 남자부문에서는 유아인이 156만3000여 표로 1위를, 이제훈이 128만1000표로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와 2위간의 격차가 커서 결과가 어느 정도 예상되고 있다.
트렌디뮤직 부문에서는 태티서, 온라인뮤직 부문에서는 아이유, 밴드뮤직 부문에서는 칵스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스포츠스타 부분에서는 손연재가 박찬호를 누르고 압도적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외 버라이어티스타 개리, 개그캐릭터 용감한 녀석들, 스타일 지드래곤, 글로벌스타 소녀시대, 부밍스타 에일리, 업커밍 설리, 소셜아티스트 최시원, 클릭 일루수가 누구야 등이 1위에 올라있다.
이번 투표는 시상식 전날인 27일 밤 12시까지 진행되며 하나의 ID당 1일 1회 참여가 가능하다. 수상자 선정은 온라인투표 50%, 20대 리서치 조사 30%, 전문심사위원 20%로 결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