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당' 구본승 "은퇴? 작품 들어오면 출연"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2.06.25 15:55 / 조회 : 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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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구본승이 향후 연기계획에 대해 밝혔다.

구본승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진행된 JTBC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당신에게'(극본 연출 이하 '친애')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작품이 들어오는 대로 출연하겠다"고 말했다.

구본승은 지난 2006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제 사랑은 없다' 이후 6년만의 컴백했다.

구본승은 "그동안 언론에서 알려진 대로 골프사업을 하고 있었다"며 "2006년도에 조현탁 감독님과 함께 작품 한 인연이 있어 이번에도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워낙 조현탁 감독님 연출 스타일이 독특해서 '이제 사랑은 없다' 당시 다음에 꼭 같이 해야겠다고 싶었는데 운 좋게 같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본승은 "작품이 들어올 때는 들어오다가 1~2년 있으면 안 들어오더라. 당분간 작품 들어오면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구본승은 드라마 촬영 중 힘든 점이 없는지에 대해서는 "오랜만에 촬영이라 낯설어서 힘들다. 조명과 카메라 장비가 새로 생긴 것도 많다. 동료와 제작진을 믿고 의지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극중 구본승은 고진세(홍종현 분)의 선배 도한수 역을 맡았다. 중소규모의 건축회사를 운영하며 강명진(박시은 분)에게 우연한 계기로 사랑에 빠진다.

한편 '친애하는 당신에게'는 결혼으로 과거를 잊으려 했던 여자와 결혼으로 가족을 이루려 했던 남자가 부부가 무뎌진 일상생활에서 옛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겪는 아픔을 그려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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