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 컴백' 스페이스에이 "복귀 간절히 원했다"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2.06.27 17:15 / 조회 : 9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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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ol엔터테이먼트>


90년대 말 인기 혼성 댄스 그룹 스페이스에이가 10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다.


스페이스에이 측은 27일 "스페이스에이 멤버(한영준 안유진 박재구)는 컴백을 위해 실력 있는 작곡가들과 최근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며 "8월께 싱글 앨범으로 돌아온다"고 전했다.

새로운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는 스페이스에이는 "가끔 가요프로그램을 보며 빨리 복귀해서 멋진 무대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며 "요즘 가요계가 보이 및 걸그룹 아이돌 가수들이 많아 혼성그룹 가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고 전했다.

스페이스에이는 컴백 음반에 대해 "스페이스 에이의 향수을 유지하면서 요즘 트렌디한 음악 색채을 담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스페이스에이는 지난 1998년 '주홍글씨'로 데뷔한 뒤 2002년까지 활동하며 1999년'섹시한 남자' '배신의계절' '어게인' 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02년 여성멤버 루루가 팀을 탈퇴하며 2003년부는 그룹 활동을 접고 각자의 일에 매진했다. 당시 한영준은 뮤지컬과 연극, 안유진은 후배 가수들 양성, 박재구는 사업에 각각 집중했다.


스페이스에이 측은 "10년이 지난 스페이스에이 멤버들은 사석에서 만날 때면 그룹 활동 때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 했었다고 이야기를 나누며 얼마 전부터는 다시 한 번 뭉치자고 의기투합했다"고 복귀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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