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A4용지로 모든 음식 싸먹는 'A4쌈녀' 출연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2.07.0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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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종이식탐소녀 'A4쌈녀'가 출연한다.

3일 제작사 KOEN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화성인 바이러스' 녹화에는 A4용지로 모든 음식을 쌈 싸먹는 박정민씨가 출연했다.


박씨는 "A4용지를 면으로 잘라 살짝 데친 후 짜장을 부으면 짜장면, 초고추장을 부으면 쫄면, 미트소스를 부으면 스파게티"라고 말했다.

그는 "A4용지뿐만 아니라 한지, 휴지, 신문지, 달력, 명함, 책 등 거의 모든 종이를 나만의 개성 있는 다양한 레시피로 즐긴다. A4용지로 고기를 싸먹고, 화장지로 죽을 끓여먹는다"고 덧붙였다.

박씨는 "종이 색깔마다 고유의 맛이 있다"라며 "녹색종이는 상추 맛, 빨간 종이는 딸기 맛, 검정종이는 밥에 싸먹는 그 김 맛"이라고 말했다.


특히 늘씬한 몸매의 소유자인 박씨는 "종이는 변비치료제"라고 주장해 MC들과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트레이너 생활 2년째로 오로지 채식으로만 각종 대회에서 상을 휩쓴 국내 최초 채식트레이너 '몸짱 염소녀' 도혜강씨도 출연했다.

3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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