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vs '다크나이트' 예매 1·2위 벌써 경쟁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2.07.04 11:49 / 조회 : 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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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할리우드 영화 최고 기대작 두 편이 벌써부터 예매율 경쟁을 벌이고 있다.

4일 오전11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44.8%로 예매율 1위를,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27.1%로 예매율 2위를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예매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이미 지난달 28일 개봉해 6일만에 200만명을 동원할 만큼 선풍적인 흥행을 하고 있다. 반면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19일 개봉해 2주일이나 앞둔 상태에서 벌써부터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는 중이다.

이는 '다크나이트 라이즈'에 대한 높은 기대 때문이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2008년 '다크나이트' 이후 4년만에 돌아온 신작.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고담시에 악당 베인이 나타나자 배트맨이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손꼽아 기다려온 국내팬들은 IMAX 예매가 열리자마자 부리나케 몰려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그럴 것이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전작에 이어 IMAX 카메라로 촬영돼 IMAX 상영관에서 봐야 더욱 실감이 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전작에서 IMAX 카메라로 촬영된 분량이 27분인데 비해 55분으로 더욱 늘어나 한층 기대를 더하고 있다.

각 멀티플렉스들도 '다크나이트 라이즈' IMAX 상영관 예매를 일찌감치 오픈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올 여름 여러모로 비교되는 슈퍼히어로물이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미국 양대 코믹스 중 하나인 마블코믹스 원작 히어로이며,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DC코믹스 대표 히어로이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샘 레이미 감독 대신 마크 웹 감독을 기용해 새롭게 리부트했다면,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배트맨 3부작 최종편이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하이틴 로맨스물에 히어로를 더했다면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이번엔 혁명이라고 할 만큼 어두운 세계를 조명한다.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 최고기록은 3편의 459만명이었으며, '배트맨' 시리즈는 '다크나이트'의 408만명이다. 과연 국내관객들이 올 여름 스파이더맨과 배트맨 중 어떤 슈퍼히어로 손을 들어줄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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