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진백림 "이영애, 윤아와 호흡 맞춰보고파"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7.09 15:34
  • 글자크기조절
image
대만 배우 진백림 <사진제공=CJ E&M>


대만 배우 진백림이 이영애와 윤아와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고 밝혔다.

진백림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케이블 채널 중화TV의 대만 드라마 '연애의 조건' 국내 론칭을 맞아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한국 배우로 이영애와 소녀시대 윤아를 꼽았다.


진백림은 "한국 드라마 중에 '대장금'이 유명해서 이영애씨에 대한 인상이 깊었다. 젊은 아이돌 중에서 꼽는다면 소녀시대 윤아씨와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남자배우로는 작년에 성룡과 찍은 영화에서 권상우씨와 같이 출연해 호흡을 맞춰 본 적이 있다"라며 "앞으로는 어떤 배우와 만나게 될지 추측을 할 수 없지만, 인연을 봐야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일부터 국내 시청자를 만난 '연애의 조건'은 학창시절 친구이자 라이벌 관계로 지내오던 남녀가 서른이 된 뒤 누가 먼저 결혼하는지 내기를 벌이는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진백림이 남주인공 리다런을, 임의신이 여주인공 청요칭 역을 맡았다. 중화TV에서 월요일~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하고 있다.


특히 갓 30대에 접어든 남녀의 사랑을 소재로 사실적인 묘사와 공감 가는 스토리, 세련된 영상으로 대만 여성들을 사로잡으며 2011년 현지 방영 당시 드라마 여성시청률 1위에 오른 화제작이다. 국내에선 대만판 '로맨스가 필요해'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진백림은 대만에서 꽃미남 배우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우. 영화 '연애공황증'과 드라마 '연애의 조건'으로 대만과 일본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판빙빙과 호흡을 맞춘 '관음산'으로 지난 해 프랑스에서 열린 제13회 도빌 아시안 영화제에서 최우수 남우상을 수상했다.

진백림은 이번 방한 기간 동안 '연애의 조건' 드라마 시사, 팬들과의 대화, 사인회 등을 통해 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