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미, 열애 공식 인정 "각트, 정말 좋아합니다"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07.1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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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왼쪽)와 일본 록가수 각트 ⓒ스타뉴스


사랑에 빠진 가수 아유미(28)가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11일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일본에서 '아이코닉'이란 이름으로 활동 중인 걸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는 일본 비주얼 록가수 각트(38)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아유미는 지난 10일 '살롱 모델 어워드 재팬' 기자회견에 참석해 교제 사실을 당당하게 밝혔다. 아유미는 "(각트를) 정말 좋아합니다"라며 웃으며 말했다.

앞서 각트는 아유미와의 열애설에 대한 질문에 "교제하고 있는지 이야기는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 침대 안에서 물어 보겠다"라고 답해 교제를 우회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아유미는 '각트가 질문해 왔냐'는 질문에 "상상에 맡기겠다"고 말하는 여유로움도 보였다. 또 결혼에 대해 묻자 미소 지으며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지난달 22일 일본 언론은 아유미가 각트와 교제 중이라고 밝히며, 일본 사진 주간지 '플라이 데이' 보도를 인용해 두 사람이 도쿄 타워에 위치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 손을 잡고 포옹을 하는 등 애정을 과시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일본 대표 음악 페스티벌인 '에이 네이션' 관계자를 통해 식사자리를 처음 갖고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아유미는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하나 말할 수 있다면 나도 데이트 정도 한다는 것일까"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유미는 지난 2009년 일본으로 건너가 가수 아이코닉으로 활약하고 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유미는 지난해 일본 대표 음악 페스티벌인 '에이 네이션' 관계자를 통해 각트와 식사 자리를 처음 갖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각트는 일본의 대표적인 록 가수로 친한파 연예인으로도 유명하다.

아유미는 지난해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인지도를 높였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일본 댄스듀오 엠플로(m-flo)의 헌정 기념 음반에 참여했으며, 1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일본의 대표적인 여름 음악 페스티벌 '에이네이션' 무대에 처음으로 오르는 영광도 누렸다.

한편 아유미와 열애설이 불거진 각트는 1999년 솔로로 데뷔해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일본 록 음악계의 대표주자 자리매김했다. 외국어에 특별한 재능을 가진 각트는 일본어 외에 영어, 중국어에 능통하며 프랑스어, 한국어도 구사하며 2009년에는 아시아송페스티벌 참가를 위해 내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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