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빈, '뉴스9' 하차심경 "첫 방송 찾아보게 돼"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2.07.13 13:24 / 조회 : 8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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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KBS 조수빈 아나운서(31)가 KBS 1TV '뉴스9' 앵커 하차 심경을 남겼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후임자가 결정됐고, 이제 세 번 더 하면 9시 뉴스를 떠나게 됩니다"고 게재했다.

이어 "2008년 11월 17일, 저도 모르게 첫 방송을 찾아보게 되네요. 아쉽고 부족했던 점이 더 많았지만 저의 선택으로 내려올 수 있는 건 분명 감사한 일이지요. 남은 날 잘 마무리 할게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임신을 비롯한 건강상의 이유로 '뉴스9' 앵커 사임를 표명했으며 13일 방송까지만 맡게 됐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지난 2008년 11월 김경란 아나운서의 후임으로 '뉴스9' 앵커로 발탁돼 약 4년간 자리를 지켰다. 후임으로 이현주 아나운서가 사내 오디션을 통해 낙점됐다.


한편 조수빈 아나운서는 지난 2005년 KBS 31기 공채로 입사했으며 '영화가 좋다', '한밤의 문화 산책'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 1월에는 금융업계 종사자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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