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2' 배수정, MBC 올림픽개막방송 사회본다

MBC 배수정,구자명,손진영 등..'위탄2' 출연자 런던올림픽 중계방송에 투입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2.07.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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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MBC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2' 출연자 배수정과 가수 구자명 손진영이 MBC 런던올림픽 중계방송에 투입된다.

MBC는 2012 런던올림픽을 2일 앞둔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MBC 허연회 스포츠제작국장과 유정형 스포츠기획사업부장 등이 참석, 올림픽 방송 콘텐츠들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MBC 유정형 부장은 "'위탄2' 출신 스타들은 MBC만이 활용할 수 있는 인재"라며 "개회식, 섹션TV리포터, 특집방송 패널 출연등의 방식으로 다양하게 투입시켜 올림픽 중계방송에 활력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수정은 런던올림픽 개막식 방송에 투입돼 김성주와 함께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또 배수정은 '배수정의 런던 100배 즐기기'라는 코너를 통해 런던현지의 맛집, 명소, 재미있는 이야기 등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배수정은 한국말을 잘하지만 100% 영국 사람이라 올림픽이 열리는 현지의 느낌을 누구보다 생생하게 전달해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배수정은 이번 중계방송을 위해 다니고 있던 회사에 휴가까지 냈다"고 귀띔했다.


구자명은 축구경기를 전후해 '구자명의 축구칼럼'이라는 코너로 재미로 보는 분석, 응원노래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가수 겸 탤런트 손진영은 '손진영의 런던 빛과 그림자' 라는 타이틀로 이번 대회 참가자 중 명암이 갈리는 대상을 선정해 재미있게 구성해서 보여준다.

한편 MBC는 노조 파업 중 퇴사한 프리랜서 방송인 김성주를 비롯한 외부 방송인들을 대거 발탁해 올림픽 중계팀을 꾸렸다.

일신상의 이유로 2008년 사표를 제출하고 현재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스포츠 캐스터를 하고 있는 임경진 아나운서가 캐스터로 나서며, MBC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 MBC 스포츠플러스 김민아 아나운서도 런던올림픽 MC에 발탁돼 이재용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다. 노조에서 탈퇴하고 방송에 복귀한 최대현 양승은 아나운서도 런던현지 중계팀에 합류했다. 한편 2012 런던올림픽은 오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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