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라이즈' 전작 넘었다..시리즈 최고흥행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7.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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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전작 '다크 나이트'의 흥행 성적을 넘어섰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지난 29일까지 425만 명을 모아 개봉 11일 만에 400만 고지에 올랐다. 동시에 전작 '다크 나이트'의 408만 명 기록을 넘어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 중 최다 관객을 기록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개봉 전부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마지막 배트맨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새로운 악당 베인(톰 하디)에 대한 기대와 함께 한 시간여에 달하는 분량이 아이맥스로 제작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영화에 대한 기대는 더욱 뜨거워졌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개봉 첫 날 4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후 개봉 3일 만에 100만, 4일 만에 200만, 6일 만에 300만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 영화 최단 흥행 기록을 연일 새로 썼다.

흥행은 물론, 관객의 평가도 호평일색이다. 한 포털에서 집계한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관객 평점은 30일 오전 현재 9.01점으로 '어벤져스' '도둑들' 등 화제작들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관객들은 "164분에 달하는 러닝타임이 금방 지나갔다" "완벽한 작품이다" 등 좋은 평가를 남기고 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지난 25일 개봉한 '도둑들'에 밀려 박스오피스 독주를 마감했지만 개봉 2주차에도 하루 평균 20만 명에 달하는 관객을 모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전작의 성적을 넘어선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히어로 무비 최고 기록을 세운 '어벤져스'의 기록까지 넘볼 수 있을까. 배트맨 시리즈의 마지막 전설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작품성에 이어 흥행력까지 최고의 히어로 영화로 남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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