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김강우, 기억상실 속 고난의 가족찾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8.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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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KBS 2TV 월화극 '해운대 연인들'(극본 황은경 연출 송현욱 박진석)의 김강우가 가족을 찾기 위해 험난한 과정을 겪을 예정이다.

21일 오후 방송될 '해운대 연인들'에서는 이태성(김강우 분)이 고소라(조여정 분)와 가족 찾기에 나선다.


소라는 기억을 잃은 태성에게 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 나이트클럽에 가보길 제안한다. 태성이 차력사인 줄로만 알고 있는 소라는 그 곳에 가면 그의 정체를 아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 그의 가족 찾기를 도와줄 예정이다.

태성은 소라와 티격태격 하기 일쑤지만 현재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사람은 소라다. 이에 과연 소라의 제안을 받아들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기억의 행방과 함께 소라와의 미묘한 애정 기류의 행방 역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방송에서 태성은 기억을 잃은 후 엘리트 검사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굴욕을 경험했다. 이어 21일 방송에서는 어떤 굴욕으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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