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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각시탈 공홈 |
배우 박기웅이 남다른 연기열정을 선보였다.
지난 23일 오후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차영훈)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연기의 신 슌지의 만족도는 200%'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박기웅은 극중 기무라 슌지 역에 빙의한 듯 촬영에 임했다. 컷 소리가 나고 클럽 엔젤의 일원인 상엽(이재원 분)을 향해 미소를 지으며 "나 잘했지?"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장면인 총기를 들고 분노하는 모습의 촬영이 마치자 감독을 향해 "방금 웃음이 어땠어요? 꼬붕 같지 않아요? 방금 낄낄 댄 거 괜찮았어요?"라고 말하여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감독은 박기웅을 향해 "나는 너 연기에 대해서는 별로 지적할게 없다"고 말했고 박기웅은 "그런 게 어딨냐"며 말한 뒤 웃음을 지었다.
박기웅은 '각시탈'에서 순했던 일본인에서 악독한 일본경찰로 변하는 등 이중연기로 호평을 얻고 있다. 그의 연기 호평 뒤에는 엄청난 숨은 노력이 있음을 느끼게 했다.
한편 '각시탈'은 오는 9월 6일 종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