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연인들' 남규리, '특별출연' 전환..왜?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2.08.27 14:55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남규리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남규리가 KBS 2TV 월화극 '해운대연인들'(극본 황은경 연출 송현욱 박진석)에서 '특별출연'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KBS 드라마국 고위관계자는 27일 오후 스타뉴스에 "윤세나 역 남규리가 당초 정규출연이지만 최근 특별출연 형식으로 출연 형태가 바뀌었다"고 밝혔다.


남규리는 '해운대연인들'에서 극중 이태성(김강우 분)의 아내로, 고소라(조여정 분)와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남편의 갑작스런 사망에 슬퍼하지만 부산에 내려갔다 죽은 지 알았던 태성을 발견하면서 극적 긴장을 조성하게 된다.

남규리는 그러나 지난 6일 첫 방송이후 극의 비중에 비해 출연 분량이 적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실제 '해운대연인들' 시청자게시판 및 주요 SNS에는 "남규리는 언제 등장하나요?". "남규리 기대했는데 볼 수 없어 아쉬어요" 등 시청자의견들이 게시돼 있다.


남규리는 '특별출연'으로 전환됐지만 향후 극 전개에 따라 특별출연 이상의 비중으로 등장 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지난 21일 방송에서는 쓰러진 세나를 태성이 구해냈으나 알아보지 못하고 '삼촌수산'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드라마국 관계자는 "작가가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달렸지만 김강우와 조여정의 로맨스가 무르익는 와중에 남규리가 등장,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라 남규리 출연 분은 보통의 특별출연 이상이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