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람', '도둑들' 뒷심 속 8일만에 140만 돌파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8.30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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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웃사람'(감독 김휘)이 개봉 8일 만에 14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궤도에 안착했다.

3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웃사람'은 지난 29일 하루동안 10만 6053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140만 3614명이다.


이날 '이웃사람'은 506개의 스크린스로 2746회 상영됐다. 지난 22일 개봉 후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이 작품은 이웃에 살고 있는 살인마라는 섬뜩한 설정과 그를 의심하는 이웃사람들 간에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다. 김윤진 마동석 김새론 김성균 임하룡 장영남 등 이름 있는 배우들의 열연이 영화 흥행 입소문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이에 18금(청소년 관람불가 18세 미만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에서는 '공모자들'이 개봉 첫날 9만 7427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올해 최다 관객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도둑들'은 여전히 뒷심을 발휘하며 5만 6872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227만 1082명이다.

4위는 5만 301명을 동원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26만 19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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