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당' 오연서 "7개월간 방말숙으로 행복했다"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2.09.1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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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배우 오연서가 KBS 2TV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이하 '넝쿨당') 시청자들에게 편지를 남겼다.

오연서는 10일 '넝쿨당'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을 통해 "안녕하세요. 말숙이 오연서에요"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남겼다.


오연서는 시청자들에게 "먼저 방말숙으로 살아온 지난 7개월 동안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관심과 사랑 덕분에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었어요"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연서는 "언니 실제로는 말숙이를 제일 사랑하신 거 알아요. 언니는 말숙이가 아닌 저 오연서의 롤 모델이라는 사실 아시죠?"라며 "언제나 분위기 메이커 귀남오빠, 오빠 때문에 촬영장이 늘 행복 했습니다"고 남겼다.

그는 선배 연기자들을 향해 "든든한 버팀목이자 어느 때라도 기댈 수 있는 우리 아빠, 티격태격 사고뭉치인 저 때문에 매일매일 속이 탔던 우리 엄마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우리집안의 정식적 지주이자 총대장인 우리 할머니 사랑합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말숙이를 누구보다 아껴준 우리 세광씨. 정말 너무 사랑하고, 지난 시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박지은 작가 등을 비롯한 제작진, 함께 가족으로 출연한 배우들과 아역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오연서는 극중 얄미운 시누이 방말숙 역을 맡았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인 그는 차세광(강민혁 분)을 만나면서 달라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받았다.

한편 오연서는 '넝쿨당' 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근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엠블랙(승호 지오 이준 천둥 미르)의 멤버 이준과 가상부부로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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