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큰2', '광해' 잡았다..개봉 첫날 1위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9.2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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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테이큰2'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7일 '테이큰2'는 18만 2911명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시사회 관객 포함 누적관객은 18만 5515명이다.


'테이큰2'는 2008년 전세계에서 2억 2500만 달러의 수입을 거둔 영화 '테이큰'의 후속작으로 전편에 이어 리암 니슨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전작에서 딸을 납치했던 범인의 아버지가 복수를 위해 브라이언(리암 니슨 분)의 가족을 노리는 이야기다.

'테이큰2'는 개봉일인 27일 '광해'의 실시간 예매율을 바짝 쫓으며 본격 추석 극장가 대결을 예고했다. '광해' 박빙의 예매율 경쟁을 벌인 '테이큰2'는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14일 연속 1위를 지킨 '광해'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테이큰2'와 '광해'의 경쟁은 추석 연휴를 앞둔 28일과 추석 연휴 기간 중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여기에 가족관객을 노리는 '간첩'과 '메리다와 마법의 숲'도 추석 극장가 경쟁에 함께한다.


순조로운 시작을 알린 '테이큰2'가 추석 극장가에서도 '광해'를 넘어서며 정상을 지킬 지 주목된다.

한편 '광해, 왕이 된 남자'는 같은 날 15만 525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앉았다. 누적관객은 385만 5066명이다, '간첩'은 2만 9914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총 관객은 56만 54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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