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리메이크 앨범 발매..2년만에 가수로 컴백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10.0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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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사진제공=메르센엔터테인먼트>


배우 겸 가수 김정훈이 오는 9일 발매되는 리메이크 앨범 '나의 이야기'로 가수로서 활동에 나선다.

4일 소속사 메르센엔터테인먼트는 "그간 케이블 채널 tvN '로맨스가 필요해', SBS '바보엄마'와 영화 '결정적 한방', 뮤지컬 '캐치미이프유캔' 등으로 활발한 연기활동을 해온 김정훈이 2년 만에 가수활동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새 앨범의 타이틀곡 '한사람만을 위한 마음'은 김태우의 '사랑비',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 등을 작곡한 히트 작곡가 이현승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원곡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그 시대의 향수를 느끼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리메이크 앨범에는 시인과 장의 '가시나무', 이브의 '너 그럴때면', 김원준의 '너 없는 동안', 미스터투의 '하얀겨울' 등이 수록됐다.

김정훈은 "최근에 '응답하라1997'이라는 드라마를 우연히 보게 됐는데 저의 시절 얘기라 공감이 가더라. 그래서 그 시절 노래들을 통해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고 싶었다. 오랜만에 가수활동이라 떨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정훈은 tvN '피플인사이드' 녹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앨범활동에 들어가며, 콘서트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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