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지희 스테파니, 8일 솔로가수로 5년만 컴백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2.10.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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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니 <사진출처=스테파니 트위터>


걸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이하 천상지희)의 스테파니(25·본명 김보경)가 8일 첫 솔로 곡들을 5년 만에 한국 가요계에 복귀한다.(2012년 8월14일 스타뉴스 단독 기사 참고)

스페파니는 이날 솔로 신곡들인 '게임'과 '댄스'의 음원을 국내 여러 음악 사이트에 공개한다. 스테파니가 국내에서 신곡을 내는 것은 지난 2007년 5월 천상지희 1집 '한번 더 OK?' 이후 5년5개월 만에 처음이다. 일본 싱글까지 포함해도 2008년 7월 발매한 천상지희의 '스탠드 업 피플' 이후 4년3개월 만이다.


스테파니의 이번 가요계 컴백은 지난 2005년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 곡들을 앞세워 이뤄지는 것은 물론, 대형 가요 기획사들인 SM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라인이 손잡고 진행한 프로젝트란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미디어라인은 현재 김건모 채연 등이 소속돼 있으며 국내 최고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통하는 김창환이 수장을 맡고 있다.

미디어라인 측은 이날 "이번 프로젝트는 평소 스테파니의 재능과 매력을 높게 평가한 김창환 대표가 스테파니 솔로 프로듀싱을 SM에 제안해 이뤄졌다"며 "스테파니가 천상지희 활동 당시 뛰어난 댄스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강력한 댄스 곡들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실제로 김창환은 '게임'과 '댄스' 2곡의 작사 작곡 편곡을 모두 담당하며 스테파니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스테파니는 이번 곡들의 경우, 김창환의 매니지먼트 아래서 활동할 예정이기도 하다.


SM 소속의 걸그룹 f(x)의 엠버 역시 '게임'의 랩 피처링을 맡으며 스테파니의 솔로 컴백에 힘을 실었다.

한편 지난 2005년 4월 다나 선데이 린아와 함께 천상지희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스테파니는 천상지희 활동을 쉬는 기간, 로스엔젤레스 발레단 무용수로도 활동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천상지희는 지난 해 7월부터 다니&선데이란 이름의 유닛을 구성, 신곡들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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