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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Ice cream)' 뮤직비디오로 화제 몰이를 하고 있는 걸 그룹 포미닛(권소현, 전지윤, 허가윤, 현아, 남지현) 현아의 컴백 무대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뜨겁다.
현아의 두 번째 미니앨범 '멜팅(Melting)'의 타이틀곡 '아이스크림'의 뮤직비디오는 26일 오전 9시 현재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조회수 1031만 건을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22일 공개된 뒤 단 4일 만에 거둔 수치다.
19일 만에 1000만 건을 달성한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의 클릭 수보다 앞서는 속도다. K팝 역대 최단 기간 1000만 건을 달성한 소녀시대 '더 보이즈(The boys)'와는 타이 기록이다.
현아는 뮤직비디오 본편을 공개하기에 앞서 티저 영상을 통해 남성 댄서들 위에 상반신 문신남과 거품목욕 씬 등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21초 분량으로 편집된 티저 영상은 조회 수 400만 건을 목전에 두며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인연을 맺은 싸이가 카메오로 출연한 점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영국 가디언은 "만약 싸이의 성공을 뒤 이을 사람이 있다면, 포미닛의 현아일 것이다"고 평했다.
뮤직비디오는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 사이트 빌보드 닷컴이 선정한 '이번 주 꼭 봐야 하는 뮤직비디오'로 소개되기도 했다. 어느 때보다 글로벌적인 관심이 높은 현아의 컴백에 남다른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인 현아는 26일 오후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신고식을 치르며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현아는 새 앨범에 수록된 3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아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현아가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무대를 공개한다"며 "타이틀곡 '아이스크림'은 물론 '흐트러지지 마' 등 무대를 선보인다. 강렬한 힙합 퍼포먼스와 현아 특유의 경쾌한 섹시 무대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스크림'은 '아이스크림'은 히트 작곡가 용감한형제가 만든 힙합 곡으로,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한 매력으로 남자의 마음을 녹이겠단 재치 있는 비유가 인상적인 노래다.
해외 불법 음원 유출로 인한 긴급 음원 공개에도 불구, 멜론을 비롯한 벅스 소리바다 등 여러 음원사이트에서 차트 1위에 오르며 컴백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