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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경환(왼쪽)과 신수지 ⓒ스타뉴스 |
개그맨 허경환(31)이 전 국가대표 체조선수 신수지(21)와 열애설에 대해 처음 입을 열었다.
31일 오전 한 매체는 두 사람이 6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고, 양 소속사는 이를 부인했지만 허경환은 KBS 2TV '인간의 조건' 촬영으로 이에 대한 직접 언급을 할 수 없었다.
허경환은 이날 낮 12시께 서울 마포에서 소속사 대표를 만나 자리에서 "신수지는 친한 동생"이라며 "사귄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직접 부인했다.
허경환은 특히 "나는 괜찮은데 신수지가 어린 나이라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을까봐 걱정이다"라고 말했다고 소속사 대표는 전했다.
허경환은 '인간의 조건' 녹화를 마치고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개그콘서트' 녹화가 예정돼 있다.
한편 허경환은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KBS 2TV '개그콘서트'의 '네가지', '거지의 품격' 등 인기코너에 출연 중이다.
신수지는 2008 베이징올림픽,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체조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최근 은퇴했다. 지난 4월 MBC '댄싱 위드 더 스타2'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