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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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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개그콘서트'의 '갑을컴퍼니'코너가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소재로 첫 선을 보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 첫선을 보인 '갑을컴퍼니'는 김준호, 김지호, 송왕호 등이 출연, 갑을회사를 배경으로 신입사원(송왕호)이 겪는 애환을 개그화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장 김준호는 술에 취한 채 등장, 자신이 선발한 신입사원에게 "넌 누구냐"고 묻는 등 횡설수설했다.
김지호는 노처녀 상사로 분해 신입사원에게 히스테리를 부리는 캐릭터를 선보였다. '감수성' 코너에서 오랑캐로 등장했던 그는 이날 단발머리에 치마를 입고 여장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갑을컴퍼니'는 '개그콘서트'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직장 배경 무대. '갑을컴퍼니'가 또 하나의 공감개그로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