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조혜련 "방송복귀, 팬들과 아이들 덕분"

강금아 인턴기자 / 입력 : 2012.11.13 00:21
  • 글자크기조절
image
<화면캡처= SBS '힐링 캠프'>


방송인 조혜련이 방송복귀 이유를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조혜련은 이혼 후 처음으로 당시의 심경과 방송복귀 이유에 대해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혜련은 "사실 인터넷 댓글을 굉장히 많이 보는데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참 많았다. 그래서 '나는 팬보다 안티가 많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얼마 전 공식행사에서 팬들을 직접 만났는데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도 있더라"며 방송을 다시 시작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조혜련은 "'내가 너무 나 혼자 있으려고 했구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마침 SBS '정글의 법칙 W'에서 전화가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원래 우리 아이들이 엄마가 하는 프로그램에 관심이 없는데 유난히 정글은 너무 신나하더라"며 "그래서 정글로 향하는데 공항에서 아들 우주가 전화가 와서 '엄마 정글 안가면 안 돼? 너무 위험할 것 같아'"라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조혜련은 "내가 너무 마음을 아프게 한 아이가 나를 걱정해줘서 너무 미안하더라. 그래서 꼭 가서 악어 잡아서 돌아와야겠다는 결심을 했다"며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혜련은 이혼 후 중국에 체류하면서 지난 세월에 대해 많은 것들을 돌아봤다고 전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