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음악·학업 모두 포기 않을 것..이제 시작"

홍콩=문완식 기자 / 입력 : 2012.11.3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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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사진=임성균 기자


엠넷 '슈퍼스타K4' 우승자 로이킴(19, 본명 김상우)이 아직까지 음악과 학업 중 선택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둘 모두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킴은 30일 오전 홍콩 HKCEC(홍콩 컨벤션 & 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열린 2012 MAMA 공식기자회견에서"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 오게 돼 기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홍콩에 이틀 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MAMA같은 큰 무대에 오른다는 생각에 많이 떨렸는데 일찍 와서 리허설하고 그러면서 심적 안정을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로이킴은 "'슈퍼스타K4'를 대표해 혼자 무대에 오른다는 부담이 있지만 형, 누나들이 응원을 많이 해줬다. 그 분들을 위해 더 멋진 공연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대 위에는 육체적으로 혼자 올라가지만 정신적으로는 다 같이 올라가다는 생각으로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로이킴은 "너무나도 큰 무대에 대선배들과 같은 자리에 서는 것도 영광이다. 매일 매일 마인드 컨트롤 중이고 오늘 무대에서 멋진 공연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에 있을 때 아담 램버트의 공연을 봤는데 같은 무대에 오르게 돼 영광이다. 뮤지션을 떠나 한 사람의 관객으로 그의 무대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로이킴은 "'슈퍼스타K4' 우승을 하고 나서 제 음악인생은 시작했다고 본다. 음악의 길은 계속 걸을 생각이다. 학업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MAMA는 엠넷이 1999년부터 10년이 넘도록 선보여 온 대규모 연말 음악 행사다. 2012 MAMA는 오는 30일 오후 7시(한국 시각 기준)부터 4시간 동안 홍콩 HKCEC(홍콩 컨벤션 & 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전 세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싸이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빅뱅, 씨스타 등 세계 K-POP을 이끌고 있는 주역들과 중화권의 손꼽히는 만능엔터테이너 왕리홍 등이 출연한다.

정우성 송승헌 송중기 윤은혜 한채영 이동건 정일우 김성수 김강우 오지호 정겨운 조윤희 고준희 윤시윤 박신혜 등 톱스타들이 레드카펫 파티 참석 및 시상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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