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해선',SBS '일요일' 제치고 日버라이어티 1위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2.12.0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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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주말예능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1박2일)가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 런닝맨)를 제치고 일요일 버라이어티 1위에 올랐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15.6%를 기록했다. 반면 '일요일이 좋다'는 이날 14.6%로 집계됐다. '해피선데이'는 지난달 25일에도 15.6%를 기록, 15.0%를 기록한 '일요일이 좋다'를 누르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해피선데이'는 '남자의 자격'과 '1박2일'을 내세워 일요일 버라이어티 최강자로 군림해왔다. 하지만 '1박2일' 시즌2가 시작되면서 고전을 면하지 못하다가 '정글의 법칙' '런닝맨'을 앞세운 '일요일이 좋다'에 1위 자리를 빼앗겼다.

이후 '일요일이 좋다'는 '정글의 법칙' 대신 'K팝스타'를 앞세워 동시간대를 평정할 기세였다.

'일요일이 좋다' 기세에 눌렸던 '해피선데이'는 '1박2일' 시즌2가 점차 궤도에 오르는 한편 '남자의 자격' 패밀리합창단이 성과를 내면서 다시 반격에 나섰다. '해피선데이'의 연이은 일요일 버라이어티 1위 달성은 이런 과정에서 탄생했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MBC '일밤'의 새 코너 '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는 5.7%를 기록했다. 이날 '나는 가수다2'는 4.8%로 집계됐다.

한편 MBC '일밤'(나는가수다2, 승부의신)은 4.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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