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개봉 6일차 100만 돌파..2주차 압도적 1위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12.05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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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6년'이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6년'(감독 조근현)은 지난 4일 10만 3814명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이날까지 누적관객은 100만 9957명이다.


'26년'은 인기 웹툰작가 강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1980년 광주민주항쟁 당시 가족을 잃은 아픔을 지닌 채 살아가던 네 젊은이들이 26년이 흐른 후 학살의 주범인 전직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작전을 펼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진구 한혜진 배수빈 임슬옹 이경영 장광 등이 출연했다.

지난 달 29일 개봉한 '26년'은 '늑대소년'과 '브레이킹 던 part2' 등을 제치고 1위로 등장했다. '26년'은 개봉 첫 날 1위에 오른데 이어 지난 주 주말동안 66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개봉 2주차를 맞은 '26년'은 개봉 6일 만인 지난 4일 100만 고지에 올랐다.

'26년'은 2위와의 격차도 크게 벌리며 독보적인 1위를 지키고 있다. 개봉한지 한 달을 넘긴 '늑대소년'과 '브레이킹 던 part2'는 하루 2만 명 대 까지 관객이 줄었고 '26년'과 같은 날 개봉한 '음치 클리닉'도 6위에 머무르며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개봉 2주차에도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는 '26년'이 오는 6일 개봉하는 신작들의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킬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늑대소년'은 같은 날 2만 652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657만 925명이다, '내가 살인범이다'는 일일관객 2만 2629명, 누적관객 251만 6947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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