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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방송인 강호동이 연말 방송3사 연예대상 시상식에 모두 참석, 후배들을 응원한다.
6일 방송 3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강호동은 22일 2012 KBS 연예대상, 29일 2012 MBC 방송연예대상, 30일 2012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유재석과 함께 예능계의 양대산맥을 이루며 연말 예능대상 단골 수상자였던 강호동은 올해의 경우 1년간의 공백으로 수상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 이에 더해 그는 최근 SBS '스타킹'과 MBC '무릎팍도사'에 연이어 복귀하고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KBS 새 예능프로그램 준비 등 바쁜 상황이다.
강호동은 그러나 이 같은 상황에도 KBS, MBC, SBS 예능대상에 모두 참석해 수상자들 축하하고 한 해 동안 고생한 후배들을 응원키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방송사 예능국 고위 관계자는 "강호동이 1년 만에 복귀로 생각도 많고, 정신이 없는 상황일 텐데도 바쁜 연말에 3사 예능대상 시상식에 모두 참석키로 결정했다"라며 "예년과 달리 공백으로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기 힘든 상황에서도 의리를 발휘했다. 후배 예능인들에게 귀감이 되는, '국민MC'다운 행보"라고 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