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3년만 전국투어 오늘 '돌입'..'19禁'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2.12.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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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박진영 '나쁜 재즈빠' 공연 티저 영상>


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 박진영이 마침내 3년 만에 전국 콘서트 투어에 돌입한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박진영은 15일 오후 대전 무역전시관에서 '나쁜 재즈바'란 타이틀로 단독 공연을 연다. 이날 콘서트는 박진영의 올 연말 전국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이다. 박진영은 대전 콘서트 이후 21~22일 부산, 24일 대구, 25일 인천, 28~31일 서울에서 연이어 공연을 갖는다.


박진영이 자신의 단독 공연 브랜드인 '나쁜' 콘서트를 여는 것은 2010년 뒤 2년 만이며, 전국 투어로는 2009년 이후 3년 만이다.

박진영은 대전 공연을 앞두고 이번 투어의 총체적인 테마를 표현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박진영이 자신의 침대위에서 잠에서 깨어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눈을 뜬 박진영은 침대에서 아름다운 여성과 사랑을 나누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클럽에서 우연히 눈을 마주친 여성과 나눈 야릇한 상상이다.

이번 티저 영상은 박진영의 공연 브랜드인 '나쁜' 콘서트의 모토를 압축해 드러내 공개 직후부터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박진영의 연말 단독 콘서트는 그 간 19금 공연으로만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매년 전회 매진을 기록하는 등 팬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이번 콘서트에도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나쁜재즈바' 공연은 화려한 퍼포먼스가 강점이었던 기존의 '나쁜 파티' 컨셉트에 풍성한 빈티지 사운드를 통한 음악성을 더했다"며 "그간 박진영이 선보였던 파격적이고 강렬한 퍼포먼스는 물론 15인조 빅밴드가 만들어 내는 묵직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새로운 편곡이 더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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