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인 아나 "개표방송, 스포츠뉴스 경험 살릴것"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2.12.1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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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인 아나운서 <ⓒ사진=이동훈기자>


엄지인 KBS 아나운서가 긴박한 개표방송에서 신속함을 강점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1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2012 개표방송 기자회견에서 개표방송을 위해 다양한 경험들을 녹아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인섭 선거방송기획단장을 비롯해 황상무 앵커, 김진희, 박은영, 엄지인 KBS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엄아나운서는 "믿음직한 맏언니 김진희 아나운서, 귀여운 박은영 아나운서 사이에서 진행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가 초박빙 중에 박빙이다"며 "대선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스포츠 뉴스를 하면서 현장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것을 신속하게 전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엄아나운서는 어떻게 진행할 지에 대해 "스포츠 뉴스를 4년 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선거가 초 박빙중에 박빙이다. 대선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스포츠뉴스를 하면서 현장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것을 신속하게 전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엄아나운서는 "막중한 만큼 이번 방송이 시청자들에게 정확하고 빠르고 신속하게 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출구조사는 저도 궁금하기 때문에 원하는 정보들을 쏙쏙 파악해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KBS 대선 개표방송은 정보, 재미, 볼거리 3박자를 고루 갖추는데 주력했다. 이들 김진수 해설위원과 주요 후보 측 관계자, 정치 평론가 등 구성된 패널진도 구성했다.

최첨단 그래픽의 9종류의 가상세트를 선보이며 광화문에 설치된 특설무대로 2원 방송을 준비했다.

또한 메인진행을 맡은 황상무 앵커를 필두로 3명의 공동아나운서가 발탁됐다.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진행되는 개표방송 1부 박은영 아나운서, 9시까지 2부 엄지인 아나운서, 개표완료시까지 3부 김진희 아나운서가 이끌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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