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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청담동 앨리스' 홈페이지> |
배우 문근영이 함께 드라마에 출연 중인 박시후에 "신세경씨 오라고 하겠다"라고 말해 촬영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극본 김지운 김진희·연출 조수원 신승우) 홈페이지에 공개된 촬영장 스케치 동영상에서 박시후가 문근영의 극중 이름 한세경을 신세경이라고 잘 못 부르는 실수가 포착됐다.
공개된 영상은 '청담동 앨리스' 5회 촬영 현장으로, 아르테미스 회장이라는 신분을 감추고 비서라고 속인 차승조(박시후 분)가 한세경에게 회장의 스타일링을 부탁하는 장면이다.
사무실을 나가려는 세경에게 일을 제안해 걸음을 멈추는 신에서 박시후는 "한세경씨"라는 대사를 실수로 "신세경씨"라고 말해 문근영의 웃음보를 터뜨리게 했다. 조용히 촬영에 집중하던 스태프도 일순 폭소로 촬영장을 물들였다.
스태프들은 "신세경 엄청 좋아하네"라며 박시후에 장난을 쳤고, 상대역의 이름을 잘못 말한 박시후는 당혹감에 얼굴을 감싸고 어쩔 줄 모르는 웃음을 지었다. 문근영도 "(신세경씨) 오라고 할게요"라고 말하며 박시후를 놀리며 분위기를 풀었다.
이어진 촬영에서 두 사람은 터진 웃음보 때문에 몇 번의 NG를 내야 했고, 스태프들도 "신세경이라고 하려다 얼굴 보고 아니구나 한 것 같다"라며 연신 농담을 해 박시후를 진땀 빼게 했다.
한편 지난 16일 방송된 '청담동 앨리스'에서는 승조와 함께 술을 마신 세경이 발을 삐끗해 우연히 포옹을 하게 되면서 미묘한 감정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져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