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수지 성희롱 논란 심경.."참 불쌍한 사람"

이준엽 기자 / 입력 : 2012.12.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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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위), 박진영 미투데이(아래)>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걸그룹 미쓰에이(지아 민 수지 페이) 멤버 수지의 성희롱 사건과 관련해 일침을 가했다.

박진영은 24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잘못은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건 잘못한 사람도 미워하지 말라는 얘긴데 하물며 잘못이 없는 사람을 미워하고 괴롭히는 건 못 배웠거나 아님 불행한 자신의 상황을 잊고 싶어 남을 괴롭히는 거겠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응당한 댓가는 받아야겠지만 참 불쌍한 사람입니다"라고 덧붙이며 씁쓸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한 네티즌은 자신의 트위터에 수지의 입간판으로 음란 행위를 묘사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여기에 전라도민을 비하하는 '홍어'라는 단어까지 사용하며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오후 해당 네티즌을 경찰에 고발해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했다.


한편 박진영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이상한 사람이 너무 많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 못하는 사람들 불쌍하다", "적극 공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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