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대상 방송화면 |
개그맨 이경규가 SBS 연예대상 수상 여부를 묻는 질문에 "SBS 회장을 런던에서 만났으니 모든 게 끝났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경규는 30일 오후 8시45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2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후보자로 공개된 후 MC 윤도현과의 인터뷰를 통해 수상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
이경규는 "올 7월에 런던에서 SBS 회장 만났다"며 "모든 게 끝났다. 다른 사람들 모두 허탕 친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이어 수상을 못 받게 될 때 어떻게 할지에 대한 질문에는 "갈라서야죠"라고 눙쳐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함께 수상 후보로 오른 김병만은 "모두들 고생했다고 하지만 난 '정글의 법칙'을 하면서 정말 즐거웠다"며 "정글에서 많은 걸 배우고 느꼈다. 물론 위험했지만 돌아오면 가고 싶고 아무래도 시청률 좋아서 더 많이 사랑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연예대상은 YB 윤도현과 소녀시대 수영, 하하가 공동MC를 맡아 올 한해 사랑을 받은 SBS 예능 프로그램을 총결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