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소시, 전곡 하이라이트 메들리 31일 선공개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2.12.3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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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걸 그룹 소녀시대(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가 정규 4집 수록곡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로 컴백 초읽기에 들어간다.

소녀시대는 31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에스엠타운 채널 및 네이버 등을 통해 새 앨범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 수록곡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음원과 소녀시대 멤버들의 다양한 이미지로 구성된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내년 1월 1일 오후5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이번 앨범은 동명의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와 선공개곡 '댄싱 퀸'을 비롯해 댄스, 발라드, 레트로 팝, 스윙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유럽의 유명 작곡가팀 Dsign Music을 비롯해 영국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Pixie Lott, Joe Belmaati, 유영진, kenzie, 박창현 등 국내외 히트 메이커들이 대거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수영, 유리, 서현 등 멤버들이 작사한 곡들도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팝, 레트로, 어반 장르의 요소가 섞인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후렴구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가사에는 '여자들의 수다'를 메인 테마로 일상생활 속에서 여자들이 친구들과 소소하게 나누는 수다를 재미있게 담아냈다.


또한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Pixie Lott가 작곡에 참여한 '베이비 메이비(Baby Maybe)'는 멤버 수영, 유리, 서현이 함께 작사, 사랑에 빠진 소녀의 설레는 마음을 담은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가 잘 어우러졌다는 평이다. 강렬한 신스 패턴이 인상적인 'XYZ' 역시 유리와 서현이 직접 작사해 기대감을 높였다.

더불어 이별의 슬픈 감성을 담은 태연과 티파니의 듀엣곡 '유리아이', 소녀시대 일본 정규 2집 수록곡 '부메랑(Boomerang)'을 한국어 가사로 새롭게 선보이는 '말해봐'도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한편 소녀시대는 내년 1월1일 MBC 컴백쇼 '소녀시대의 로맨틱 판타지' 방송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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