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
라인
;)
웨이보
) |
| ⓒ임성균 기자 |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이 "대한민국 대표 아빠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종국은 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송종국은 "가족을 방송에서 공개하는 것에 대한 걱정은 없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저는 연예인이 아니라서 고민 안했다"고 말을 시작했다.
송종국은 "그동안 운동하면서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 없었다"며 "단둘이 여행을 해 본적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지아(딸)와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밤만 되면 엄마를 찾더라"며 "그게 싫어서 이번 기회 통해서 딸과 거리감을 줄이고 가까워지고 싶어서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송종국은 "대한민국 대표 아빠 될 것이다"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아빠 어디가'는 유명인들이 산골 오지에서 자녀와 함께 펼치는 에피소드를 담아내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김성주, 이종혁, 송종국, 성동일, 윤민수 등이 자녀들과 함께 출연한다. 제작진은 제대로 아버지 역할을 하기 어려운 유명인들이 자녀와 시간을 보내면서 생기는 소소한 에피소드를 담아 감동과 재미를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6일 오후 첫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