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후각 상실? "음식 맛은 촉각으로 느낀다"

이준엽 기자 / 입력 : 2013.01.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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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후각을 상실한 사연을 공개했다.

홍석천은 2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어린 시절 축농증 수술 이후 후각을 잃게 된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어릴 때 축농증 수술을 했는데, 자꾸 재발을 했고 결국 후각을 잃었다. 방귀 냄새도 못 맡고, 외국 친구들의 겨드랑이 냄새도 못 맡는다"고 전했다.

이어 7개의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홍석천이 냄새를 맡지 못한다는 사실에 MC들이 의아함을 나타내자 "냄새를 맡지 못해 모든 촉각으로 음식을 느낀다"고 답했고, 이에 MC 규현은 홍석천을 베토벤에 비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홍석천과 함께 개그맨 윤성호, 염경환, 헬스트레이너 숀리 등 민머리 연예인들이 출연해 각종 루머와 속설에 대해 밝히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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