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일일드라마 '허준', '구암 허준'으로 제목 확정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3.01.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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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가 신설한 오후9시 일일드라마 첫 작품 '허준'이 '구암 허준'으로 제목을 확정했다.

MBC는 4일 "사극의 명가 MBC가 일일사극 '구암 허준'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MBC측은 "'구암 허준'은 MBC에서 세 번째 리메이크되는 작품"이라며 "명의 허준의 성장과정부터의 일대기를 그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1999년부터 2000년까지 방송된 원작 드라마 '허준'(사진)은 동의보감의 저자로도 유명한 허준의 이야기를 담아 50%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집필을 맡았던 최완규 작가가 이번 일일드라마 '허준'의 집필을 맡을 예정이다. 역시 당시 조연출이었으며 이병훈 PD와 함께 '대장금', '상도', '이산'에 참여했고 '주몽', '선덕여왕', '짝패' 등 각종 히트 사극 연출을 함께한 김근홍 PD가 연출을 맡는다.

아직 캐스팅은 미정으로 오는 3월 오후 9시대에 방송 될 예정이다.


한편 MBC는 '구암 허준' 외에 대하드라마 '화투'를 선보일 예정이다. '화투'는 칭기즈칸이 세운 대원제국을 37년간 뒤흔든 '철의 여인' 기황후를 주인공으로, 고려인 출신 공녀에서 영웅으로의 길을 헤쳐 나간 여인의 사랑과 투쟁의 대기록을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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