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이용규 "유하나에 술먹고 용기내 연락"

강금아 인턴기자 / 입력 : 2013.01.0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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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 = SBS '강심장'>


이용규-유하나 부부가 첫 만남과 결혼스토리를 공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서는 이용규-유하나 부부가 출연해 연애에서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밝혔다.


이날 이용규는 "하루는 전지훈련을 나가려고 공항에 갔는데 항공사 모델 분이 너무 예쁘더라. 그래서 직원에게 사진 속 모델이름을 물어보고 숙소에 가서 검색을 해봤다"며 "이후 그 모델이 유하나라는 걸 알게 됐고 '이 여자 내가 한 번 알아봐야겠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소문 끝에 연락처를 알아냈고, 술을 먹고 용기를 내서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유하나는 당시 문자를 받았을 때의 느낌에 대해 "그때는 제가 주가가 좀 높았다. 그리고 야구에 대해 전혀 몰라서 누군지도 몰랐다. 그런데 검색을 해보니까 잘생겼고 제 타입이라 며칠 만에 답장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후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 이용규는 "2년 동안 연락만 주고받다가 처음 만나게 됐는데 느낌이 너무 좋았다"라고 했으나 유하나는 "저는 처음에는 별로였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용규가 로맨틱한 촛불 프러포즈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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