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남동생 미르와 근친상간 루머까지..속상해"

이준엽 기자 / 입력 : 2013.01.1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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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MBC '토크클럽 배우들'>


배우 고은아가 친동생이자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멤버로 활동 중인 미르와의 애정표현과 관련해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고은아는 14일 첫 방송된 MBC '토크클럽 배우들'에 출연해 그간 논란이 일었던 루머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은아는 "남동생이 아이돌 그룹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대중들이 봤을 때 그 아이는 연예인이고 아이돌이지만, 나에게는 하나뿐인 남동생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중들은 나를 엠블랙 미르의 누나가 아닌, 여자로 본다"며 "우리 가족이 서로에 대한 사랑이나 표현력이 강하다. 이에 (방송에서) 남들 시선을 신경 안 쓰고 뽀뽀를 했는데 '근친상간'이라는 말까지 들었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고은아는 "지금은 남동생과 같이 외출도 못하겠고 사진도 못 찍겠다. 남매의 우애가 갈라진 것 같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앞서 고은아와 미르는 지난 2010년 7월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서로의 입술에 뽀뽀를 하는 모습을 선보여 한 차례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토크클럽 배우들'은 4.1%(전국기준)의 시청률(닐슨코리아)을 기록해 저조한 첫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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