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 팬텀 '조용필처럼' 발표 직접 승낙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3.01.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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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라이머 김도훈(왼쪽부터) <사진출처=라이머 트위터>


가왕 조용필이 3인 힙합그룹 팬텀(키겐 한해 산체스)에게 '조용필처럼'이란 제목의 신곡 발표를 허락했다.

팬텀의 힙합계 선배인 라이머는 지난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조용필처럼'이란 노래가 나올 수 있도록 허락을 받고자 (김)도훈 형과 조용필 선배님을 찾아 뵀을 때"라며 세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라이머는 "제 어린 시절 영웅이던 선배님을 뵌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허락을 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진에서 조용필은 가요계 후배들인 라이머 및 작곡가 김도훈 등과 다정한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을 더욱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이들의 만남은 오는 17일 2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을 앞둔 팬텀의 신곡 '조용필처럼'의 제목 사용 승인을 받기 위해 라이머 및 김도훈이 조용필을 지겁 찾으면서 성사됐다. 조용필은 이 자리에서 본인의 이름을 곡 제목에 최초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흔쾌히 허락을 했다는 후문이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가요계 선후배간의 만남이 매우 보기 좋다" "조용필이 최초로 이름을 허락한 팬텀의 신곡이 기대된다" "'조용필처럼'의 두 주인공인 팬텀과 조용필의 만남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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