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온다! 브라질·아르헨 차트1위..남미도 열풍

'강남스타일' 남미 차트 정상..'카니발 축제'도 참가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3.01.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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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사진=홍봉진 기자


월드스타 싸이의 신드롬이 남미 지역을 불어 닥칠 전망이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강남스타일'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싸이는 오는 2월 브라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선다.


아시아, 북미, 유럽 전역 차트 1위를 차지하고 말춤을 유행시켰던 싸이는 이번에 무대를 남미로 옮긴다. 최근엔 뒤늦게 남미 지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강남스타일'은 남미 여러 나라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22일(한국시간) 브라질 아르헨티나 니카라과 아이튠즈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버뮤다 칠레 코스타리카 차트에서 2, 3위에 올랐다.


여기에 싸이의 현지 방문 소식이 더해지면서 남미 지역은 뒤늦게 신드롬이 펼쳐질 기세다. '강남스타일'은 유럽 차트에서도 여전히 톱10을 유지 중이다.

21일 브라질 외신에 따르면 싸이는 내달 9일에서 12일 사이 카니발 축제 참여차 브라질 북동부 바이아 주 살바도르 시를 방문한다. 이번 카니발에서 싸이는 브라질 톱 여가수 이베치 상갈로와 무대에 오를 전망이다.

앞서 싸이는 브라질 최대 방송인 글로보 TV의 '판타스티코(Fantastico)'에 출연해 곧 브라질을 방문할 것임을 시사했다. 당시 싸이는 "2월 열리는 브라질 카니발 축제에 참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오빤 삼바 스타일'을 부를 수도 있다"고 예고한 바 있다.

싸이는 오는 3월께 발매를 목표로 '강남스타일' 후속곡 준비에도 한창이다. 싸이는 브라질 방문에 앞서 내달 1일 중국 상하이 동방위성 TV의 춘절 특집쇼 녹화차 중국을 방문한다. 싸이는 왕리홍, 린즈링과 '강남스타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싸이는 지난해 '강남스타일' 신드롬으로 일약 월드스타가 됐다. '강남스타일'은 국내 가요 최초로 빌보드 차트 2위까지 오르는 성적을 거뒀고 뮤직비디오는 세계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12억 조회수도 돌파했다.

현재 싸이는 미국에서 체류 하며 방송 출연 및 공연 등을 소화하고 있으며 오는 3월께 글로벌 새 음반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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