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왼쪽)과 로이킴 ⓒ스타뉴스 |
'슈퍼스타K4'의 로이킴과 정준영이 MBC 라디오 DJ에 도전한다.
24일 가요 및 방송 관계자들이 스타뉴스에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해 말 끝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차지한 로이킴과 정준영은 오는 28일부터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DJ로 함께 나선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피로 누적에 의한 건강 이상으로 자리를 비운 고정 DJ인 개그우먼 김신영을 대신해 마이크를 잡는다. 그 간 양세형 케이윌 이수영이 등이 임시 DJ로 '정오의 희망곡'을 이끌었고 이번에는 로이킴과 정준영이 그 자리를 대체하게 됐다.
로이킴과 정준영 측은 "두 사람은 김신영이 복귀할 때 까지 당분간 '정오의 희망곡'을 진행할 것"이라며 "임시이긴 하지만 DJ 첫 도전인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라고 전했다.
로이킴과 정준영의 이번 DJ 도전은 음악전문채널 Mnet의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들이 지상파인 MBC의 라디오 프로그램과 함께 하게 됐다는 점에도 관심을 끌고 있다.